독거노인비상벨 신청방법과 혜택, 부모님 안전 지키는 방법
부모님이 연세가 드시고 혼자 지내신다면, 작은 사고에도 크게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전화를 걸어도 안 받으실 때면 혹시 무슨 일이 있나 불안해지죠. 이런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독거노인비상벨(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독거노인비상벨, 어떤 서비스인가요?
독거노인비상벨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어르신 댁에 다양한 안전 장비를 설치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119나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집 안에는 응급 호출기(비상벨), 화재감지기, 활동 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등이 설치되어, 움직임이 없거나 화재·출입 이상이 감지되면 관제센터로 연결됩니다. 모든 장비는 무료 설치되며, 유지관리 또한 지자체에서 지원합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요?
이 서비스는 주로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상시 돌봄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 그리고 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합니다. 주소상으로는 가족이 있더라도 실제로 혼자 지내시는 경우라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소득 기준이 폐지되어 독거노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선순위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되고, 일부 지역은 노인복지관 등 연계 기관에서도 대리 신청을 지원합니다. 신청이 승인되면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장비를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신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든든한 안전망
독거노인비상벨은 단순히 기계를 설치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서도 “누군가 곁에 있다”는 든든함을 어르신께 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제도이니, 부모님의 안전이 걱정된다면 오늘 바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보세요. 작은 관심이 부모님의 하루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혼자 계신 부모님이 걱정된다면, 지금 바로 독거노인비상벨을 확인해보세요. 무료로 설치되는 안전망이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