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1 우리에게 인문학교육이 필요하다 2011년 8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진주에서 개최된 '청춘콘서트'에서 대학시절 의료봉사활동을 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사회에서 받은 혜택의 일부를 돌려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그 당시 의료봉사의 경험을 통해 '사회안정망의 중요성과 공감능력을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이 타인의 삶에 대한 공감능력을 배웠다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는 어떤 형식으로든지 공동체에 속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공동체의 건강한 유지 및 발전을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최근 읽기 시작한 마사 누스바움 교수의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라는 책의 메시지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2011.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