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새로운 서비스들을 많이 내놓았습니다.
최근 네이버에서 오픈한 서비스들 몇 가지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잘 활용하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우선 소개해드릴 서비스는 '캘린더' 서비스입니다. 
일정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네이버 캘린더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로그인하면 캘린더 화면이 보이는데, 해당 날짜 칸을 클릭하면 '일정'과 '기념일'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고, 기능적으로도 제법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일시를 상세히 지정할 수 있고, '종일'에 체크를 하면 아예 하루 전체를 일정으로 등록해놓을 수도 있습니다.
또 일정제목 옆에는 '중요' 표시를 할 수 있어서 중요한 일정 및 기념일을 체크할 수 있게 해놓았고,
일정 제목 앞에는 일정의 성격을 알 수 있도록 스티커를 선택해서 넣을 수 있게 '축하/연락/자연/생활/기타' 카테고리로 분류해놓았습니다. 또 '내 캘린더'라는 개인캘린더 외에 다수의 캘린더를 추가하여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일정에 관련된 장소지정을 할 때에는 지도도 첨부가 가능하고, 일정 및 기념일의 반복 및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일정을 알려줄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일정 및 기념일을 SMS로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유료도 아니고 무료로 말입니다.
실제로 설정해놓으니, 정해진 시간에 사용자 번호로 해서 SMS가 날라옵니다.
 
기본적으로 월간일정으로 리스트가 뜹니다만, '일간/주간/월간/목록/2주' 설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캘린더 화면 왼쪽 편에는 '할일'을 기록해둘 수 있어서 중요한 일을 잊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완료된 일은 체크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부분이 지워집니다. '할일'에 입력해둔 내용은 오른쪽 캘린더에도 드래그해서 옮겨다 놓을 수도 있습니다.

날짜계산, 캘린더출력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실생활에 유용하겠습니다. 

SMS 발송 뿐만 아니라, 놀라운 기능이 더 있었습니다.

MS Outlook 과의 연동입니다. 저도 한동안 Outlook을 사용했습니다만 지금은 안쓰고 있어서 일단 패쓰하겠지만
Outlook 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능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니캘린더를 별도로 다운받으면 PC상의 작업표시줄 알림영역에 상주시켜 필요할 때 즉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미니캘린더

네이버 미니캘린더 로그인화면


미니캘린더에 로그인하면, 이런 화면이 뜨는군요. 로그인 색상이 네이버 주요 색상인 '녹색'이 아니군요.^^
웹상에 입력한 내용이 그대로 뜨고, 웹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추가/삭제/수정이 가능합니다.

미니캘린더 실행화면

미니캘린더 실행화면

네이버 캘린더 서비스: http://calendar.naver.com

요즘은 웹서비스의 수준을 보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잘 활용한다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음에 소개해드릴 서비스는 '네이버 메일 서비스' 입니다.

Posted by emotion_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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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시프트 로고
오른쪽 시프트 견본주택


 

장기전세주택
그 지경을 넓히다

시프트(SHIFT)홍보제안

○ 장기전세주택은 문화이다

장기전세주택은 문화이다. 한국만의 독특한 전세제도에 기반하여 탄생한 장기전세주택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주택공급 방식이다. 한편, 시프트는 높은 청약률에서도 보듯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시민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곧 장기전세주택이 서울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퍼져나갈 수 있는 하나의 문화아이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이 시프트 홍보에 있어서 문화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이다.

 

장기전세주택 사례 홍보

한국만의 독특한 주택공급형태로서 해외에 각종 사례를 홍보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의 장기전세주택공급의 효과를 알리고 우수한 주거문화의 정착의 훌륭한 사례로 알려보자. 서울 버스전용차선 개설의 예에서와 같이 전세계적인 찬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통계가 나올 필요가 있고, 별도의 조사연구가 뒤따를 수도 있겠다. 별도의 소책자(브로셔)를 제작하여 입주자들의 평가, 소감, 제안도 담아 배포해보자.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이러한 자료를 담은 소책자는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 아니면 시프트에서 카페나 블로그를 운영해보는 것은 어떤가? 시프트에 대한 기본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가 아닌 카페와 블로그에서 얻는 경우가 많았다. 입주자들의 이야기들을 공모하여 신문, 잡지 등에 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주거문화의 제안자로서의 시프트를 기대해본다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주거에 대한 제안자로의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 이미 시프트가 새로운 방식의 주택공급을 시도하면서 충분히 제안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문적인 제안자로서 그 역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전문가의 각종 매체의 기고를 통해서 '소유'가 아닌 '거주'에 중심을 두는 시프트의 가치를 알려보자. 또한 주택공급의 측면에서가 아닌 주거생활 측면에서 멋진 인테리어를 제안하거나(실제 입주자들 가운데서 멋진 인테리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듯), 건전한 생활방식을 제안해보는 것도 호응이 있을 듯 하다.
 
장기전세주택의 브랜드화 그리고 가치부여 

장기전세주택(시프트)는 또 하나의 정책이자, 상품이다. 서울시의 정책 하나 하나가 이미 브랜드화되어가고 있다. 성공적인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브랜드화가 필요하다. 버스정류장, 지하철승차장 등 서울 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시프트 홍보물을 볼 수 있다. 이 홍보물들은 시민들로 하여금 집이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이라는 놀라운 인식변화를 경험하게 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20년을 내집처럼 사는 시프트의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들은 시프트의 브랜드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처럼 시프트하면 구체적인 어떤 이미지가 떠오른다면 브랜드화에 성공한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조건 말고는 장기전세주택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없을까? 만일 시프트가 단기적으로 시도하고 마는 주택공급정책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쌓아온 시프트라는 좋은 브랜드에 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해보자. 가족과 이웃을 비롯한 공동체의 가치, 품격과 행복의 추구,자연과의 교감이라는 가치 등 시프트만의 높은 가치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매력적인 조건에 대한 홍보만이 아닌,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이미지화하여 홍보해보자. 가령, 가족 또는 이웃과 즐거운 파티를 벌이고, 아침 조깅을 나가 햇살을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띄우고, 이슬 달린 풀잎위를 움직이는 달팽이를 보며 마냥 즐거워하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이미지화하여 시프트의 가치로 만들어보자.  
 
시프트 페스티벌을 벌이는 것은 어떤가?

바야흐로 축제의 시대이다. 참여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보자. 서울시민을 초청해도 좋고, 시프트 입주자들을 초청해도 좋다. 연주회를 열어도 좋고, 마라톤을 개최해도 좋다. 문화적인 접근은 사람들의 뇌 속에 목표를 각인시키는 힘이 있다. 시프트 주최 마라톤이 서울시 주요 도로에서 진행되고, 각종 문화행사가 시프트라는 이름으로 열릴 때, 그 홍보효과는 기대이상일 것이다. 소유의 종말을 주창한 제레미리프킨 같은 학자를 초빙하여 시프트가 가진 이상을 함께 공유해보는 것은 또 어떤가? 
 
시프트가 한국의 주거문화의 한 장을 상징한다면

시프트가 앞으로 한국의 주거문화의 한 장을 상징할 정도의 모멘텀이 될수 있을까? 만일 오랜기간에 걸쳐 시프트를 통한 주택공급정책이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되고, 그 성과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것이 가능하려면, 시프트의 노력은 물론 때로는 입주자들의 호응도 필요할 것이고, 서울시민의 공감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시프트의 홍보전략은 매우 훌륭했으며, 앞으로도 진보를 거듭해갈 것이다. 시프트가 그 지경을 넓혀 전세계에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지는 날을 꿈꾸어본다. 

* SH공사에서 개최한 시프트(SHIFT) 2주년 이벤트에 블로그 부문에 응모하여 입선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품은 상품권으로 3만원어치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네요.

 
                                                                 

 

Posted by emotion_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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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겠지만, 대통령 선거권이 처음 주어지고 나서 내 손으로 뽑은 전직 대통령이 충격적인 서거 소식에
아까운 인물을 잃은 것에 대해, 이럴 수 밖에 없는 (정말 이럴 수 밖에 없는 것인가) 한국사회와 정치에 대해 크게 낙담했다.

2002년 12월 19일, 그는 당선 직후에 명륜동에 있었던 그의 사택에 모여든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 때는 내가 대학 학업 때문에 대구에서 올라와 S대 재학생으로 서울 명륜동에서 이미 4년째를 보내고 동(同)대 대학원에 진학해 1년째를 보내고 있었던 때였다.
그 순간은 내가 대통령이라는 사람을 가장 가까이 보았던 순간이었고,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대통령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놀라웠다. 

노무현 /
출생 1946년 8월 6일
신체
팬카페 노무현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 ( 노사모 )
상세보기

오늘 새벽에는 이전에 받아두었던 '다큐멘터리 3일 : 대통령의 귀향, 봉하마을 3일간의 기록' 을 보면서,
노대통령에 대한 추억에 잠겼다. 어쩌면 저토록 소탈할 수 있을까...
그의 마음 속에는 권력을 누렸던 자로서가 아닌...
한국의 앞 날을 걱정하는 지도자로서의 소박하고도 원대한 소원이 있었다.
그의 소원은 단순하기에 소박했고...반대로 과업이기에 원대했다...
그의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것이었지만...
이미 우리 사회와 정치의 현실을 저만큼 앞서 나갈만큼 이상적이고 매력적인 것이었다. 
그러면서, 나 또한 그런 한국이 되기를 내심 바라며 동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우리 곁을 떠나 그만의 또 다른 길을 떠나버렸다.
너무도 아쉽고...씁쓸하다...
우리 가까이 있을 때에 그를 알아주지 못했던 죄책감과 미안함...
지도자를 잃은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감정을 지금은 글로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봉화마을에서조차 일하느라 편하지 못했던...
어거지 검찰수사로 고통스러워했던 노대통령님께서...
이제는 부디...멀리 하늘에서라도 편히 쉬시길 바란다.

Posted by emotion_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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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데일 카네기 (리베르, 2006년)
상세보기

이책은 20C초에 기록된 책인데, 인간관계론에 대한 원전 격에 해당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주 관심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첫째는 건강이었고, 둘째는 인간관계입니다.
시대는 변했지만, 인간의 속성은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 책은 사람들의 주 관심사인 인간관계에 대해 다룹니다.
원제는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입니다.
다시말하면, '친구를 사귀는 법과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방법' 정도가 되겠네요.

희한하게도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글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희한한 매력이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꺼내들자마자 정신없이 읽었으니까요...
해석도 매우 깔끔해서 만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여러 해석본에도 불구하고 본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 이 책은 처음에 종이 한 장 정도로 된 요약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데일 카네기에 의하면...처음에는 요약서에서 시작해서 소책자로 발전했다가...나중에 계속 덧붙여져서 한 권의 책이 되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책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카네기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엄청난 양의 독서와 연구를 해야했습니다.)
방법론적으로는 활용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트1: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비판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데일 카네기는 꿀을 얻으려면, 벌집은 건드리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비판은 상대가 방어하도록 하고, 옳든 그렇지 않든 손해가 되어 돌아온다고 합니다.
-2009.6.3

칭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습니다.
주의점은...아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첨은 그럴듯하게 속이는 것이고, 칭찬은 가슴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능력이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칭찬을 잘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어떤 사람은 칭찬해야 할 때 오히려 침묵하고, 잘못이 있을 때 다그칩니다.
칭찬을 잘 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능력이 조금 부족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2009.6.4

상대방의 욕구를 불러일으키라

성공을 위한 비결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내 관점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헨리포드

이렇게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상대에게 말하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가 있습니다.


파트2: 사람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관심을 기울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98%는 자신에 대해 생각한다니...놀라운 수치입니다.
하지만...이것은 사실입니다.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정력과 이타심, 신중함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저는 다른 사람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대했으며 살폈는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하루종일 내 문제를 들여다보느라 다른 사람의 문제에 대해 관심조차 가질 여유조차도 제게는 없었던 것 같네요.

물론, 여기서도 관심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카네기는 의도적인 것은 위험하며, 진심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진실한 애정은 사람을 모읍니다.

* 팁: 사람들의 생일을 외우라고 합니다. 생일을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굉장히 행복해한다고 합니다.

-2009.6.5




* 따로 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책을 읽어가면서 그 때 그 때 정리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책에 대한 요약과 생각을 적은 후에는 해당 날자를 표기했습니다.
Posted by emotion_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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